(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현대자동차가 11일 밀레니얼 세대 '혼라이프'를 겨냥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베뉴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혼라이프는 현대차가 새롭게 정의한 용어로 물리적인 1인 가구에 국한되지 않고 혼자 밥 먹기와 혼자 마시는 술 등 개인의 취향과 만족을 위한 혼자만의 시간을 중시하는 사회 트렌드를 의미한다.

현대차는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에 태어나 인터넷과 소셜 네트워크에 능숙한 밀레니얼 세대를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베뉴는 다채로운 커스터마이징 아이템 등 밀레니얼 세대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1인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한 상품성을 갖췄다.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 G1.6이 탑재됐고 스마트와 모던 트림과 디자인에 차별화를 둔 플럭스(FLUX) 트림으로 구성됐다.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스마트는 1천473만원(수동변속기), 1천620만원(무단변속기)과 모던 1천799만원, 플럭스(FLUX) 2천111만원이다.

최고출력은 123마력이고, 복합연비는 동급 최고인 13.7km/ℓ이다.

스마트폰과의 연동을 통해 다양한 커넥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루링크를 적용했다.

원격제어, 안전보안, 차량 관리, 실시간 길 안내 등의 무상서비스를 5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가 운영하는 베뉴 튜익스(TUIX·커스터마이징 브랜드)를 통해 적외선 무릎 워머와 반려동물 패키지, 오토캠핑용 공기주입식 에어 카텐트, 스마트폰 사물인터넷(IoT) 패키지, 프리미엄 스피커 등을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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