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현대자동차가 올해 2분기 신차효과에 따른 수익성 개선 등의 영향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냈다.

현대차는 22일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2천377억 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30.2% 급증했다고 밝혔다.

2017년 2분기에 1조3천445억 원의 영업이익을 낸 이후 2년만에 최대 규모다.

또한 2017년 3분기 1조2천42억 원의 영업이익을 낸 이후 7분기 만에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 원대를 다시 썼다.

매출액은 26조9천663억원으로 9.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9천992억원으로 전년 대비 23.3% 늘었다.

이는 시장의 기대치를 넘어서는 실적이다.

최근 1개월간 8개 증권사가 제시한 실적 전망치를 토대로 한 연합인포맥스 컨센서스에 따르면 현대차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3.12% 증가한 1조1천706억원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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