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의 마크 델라니 전략가는 마이크론의 향후 12개월 목표 주가를 기존 40달러에서 56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현재 수준에서 23% 상향 가능성을 본 것이다.
델라니 전략가는 "마이크론의 내년 전체 주당순이익(EPS)은 월가 전망에 못 미치겠지만 2021년 실적은 예상치를 30% 상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골드만삭스는 마이크론의 올해, 내년, 내후년 EPS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반도체주 전반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델라니 전략가는 "현재 우리는 세계 반도체주에 대해 더 긍정적"이라면서 "반도체 재고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빠르게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2020년 근원적인 생산 비율이 장기 수요 증가 속도를 밑돌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골드만 발표에 힘입어 마이크론 주가는 이날 장 초반 3% 내외 상승 중이다.
smwoo@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로 22시 49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인포맥스 금융정보 서비스 문의 (398-5209)
우성문 기자
sm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