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골드만삭스가 마이크론의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하면서 마이크론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고 22일 CNBC가 보도했다.

골드만삭스의 마크 델라니 전략가는 마이크론의 향후 12개월 목표 주가를 기존 40달러에서 56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현재 수준에서 23% 상향 가능성을 본 것이다.

델라니 전략가는 "마이크론의 내년 전체 주당순이익(EPS)은 월가 전망에 못 미치겠지만 2021년 실적은 예상치를 30% 상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골드만삭스는 마이크론의 올해, 내년, 내후년 EPS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반도체주 전반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델라니 전략가는 "현재 우리는 세계 반도체주에 대해 더 긍정적"이라면서 "반도체 재고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빠르게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2020년 근원적인 생산 비율이 장기 수요 증가 속도를 밑돌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골드만 발표에 힘입어 마이크론 주가는 이날 장 초반 3% 내외 상승 중이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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