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기아자동차가 신차 판매 호조와 환율 효과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는 실적을 냈다.

기아차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천33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1.36% 증가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조5천66억원으로 1년 전보다 3.1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천53억원으로 52.27% 급증했다.

이는 시장의 기대치를 훌쩍 넘어서는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이다.

최근 1개월간 12개 증권사가 제시한 실적 전망치를 토대로 한 연합인포맥스 컨센서스에 따르면 기아차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0.12% 증가한 4천616억원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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