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천7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2.2% 감소했다고 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7천418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지만, 당기순이익은 818억원으로 52.0% 감소했다.

최근 1개월간 9개 증권사가 제시한 실적 전망치를 토대로 한 연합인포맥스 컨센서스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2분기 영업이익은 1천415억원으로 1년 전보다 23.6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심리 둔화와 완성차 수요 부진의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미국 테네시공장 안정화에 따른 북미 시장 공략 강화 및 주요 시장에서의 17인치 이상 고 인치 타이어 판매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신차용 타이어 공급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구축하고 해외 지역별 유통 전략을 최적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올해 사업연도 실적 전망을 매출액 7조4천억원에서 7조로, 영업이익 7천500억원에서 6천억원으로 각각 수정 공시했다.

shja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로 16시 11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인포맥스 금융정보 서비스 문의 (398-5209)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