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은 강세를 지속했다. 오전 급등한 후 상승 폭을 유지하며 숨 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13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1분 현재 3년 국채선물(KTBF)은 전 거래일보다 8틱 상승한 111.29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2천771계약 팔았고 금융투자가 3천463계약 사들였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36틱 오른 135.06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3천319계약 순매도했고 금융투자가 1천491계약 순매수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 운용역은 "경기 부진에 홍콩 등 지정학적 위험이 더해져 가파른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롱 재료 천지다"고 말했다.

한편 홍콩의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시위는 격화됐다. 시위대가 홍콩 국제공항을 점거하면서 모든 여객기 운항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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