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은 강세로 출발했다. 간밤 미국 제조업 지표 부진에 안전자산 선호가 나타났다는 평가다.

4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9분 현재 3년 국채선물(KTBF)은 전 거래일보다 5틱 상승한 111.04에 거래됐다. 은행이 1천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938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21틱 상승한 134.51을 나타냈다. 투신이 243계약 샀고 개인이 342계약 팔았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 운용역은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부진에 따른 영향이 나타나는 것 같다"며 "국내에서도 경기둔화 우려에 안전자산 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전일(현지시각) 미 공급관리협회(ISM)는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1로 전월 51.2에서 하락했다고 공개했다. 2016년 1월 이후 최저치였고 2016년 8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선인 50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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