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기획재정부는 내달 6조1천억 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만기별로는 3년물 1조2천억 원, 5년물 1조2천억 원, 10년물 1조4천억 원, 20년물 5천억 원, 30년물 1조4천억 원이다. 50년물은 4천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

입찰일 기준으로는 오는 30일 3년물을 시작으로, 내달 1일 30년물, 7일 5년물, 11일 50년물, 14일 10년물, 21일 20년물을 발행한다.

원금과 이자가 분리된 스트립용 채권은 비경쟁인수 방식으로 만기물별 최대 1천600억 원을 공급한다. 단 10년물과 30년물의 한도는 2천100억 원으로 더 높다. 각 스트립 국고채전문딜러(PD)는 최대 200억 원까지 인수할 수 있다.

국고채 매입은 두 차례 실시하며 총 2조8천억 원 규모다.

교환은 1천억 원 규모로 한 차례 시행한다. 물가채 경과 종목과 10년물 지표 종목 간 교환이 이뤄진다.

물가연동국고채는 각 PD사별로 1천억 원의 10% 범위에서 10년물 입찰 당일 오후 2시 30분~3시 30분, 다음 날 오전 9시~오후 3시 30분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일반인은 100억원(당월 물가 연동 국고채 발행 예정 금액의 10%) 내에서 10년물 입찰일 다음 날까지 PD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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