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골드만삭스는 미국 경제가 침체(리세션)에 가까워지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7일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피터 오펜하이머 수석 전략가는 "현재 제조업 경제 하강은 기록상 가장 긴 기간 중 하나이며 곧 안정될 것"이라면서 "이코노미스트들은 경제 성장이 둔화했지만, 리세션에 근접하진 않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펜하이머 전략가는 "리세션이 없다고 가정할 때 증시 강세장이 끝날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고 강조했다.

그는 "리세션을 피할 수 있다면 위험 자산이 지지가 되겠지만 상대적으로 완만한 실적 성장으로 인해 상승 여력은 다소 제한됐다"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말까지 S&P500지수가 3,100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금요일 종가 2,952.01에서 5% 상승 여력을 본 것이다.

JP모건의 미스라브 마테즈카 이사 역시 "지난주 부진한 지표들이 나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무역 전쟁 휴전에 나설 것"이라면서 "이는 증시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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