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NH농협은행이 'NH디지털챌린지(Challenge)+' 2기를 선정하고 스타트업 데이를 개최했다고 11일 전했다.

농협은행은 10일 서초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이대훈 농협은행장과 입주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NH디지털챌린지+' 2기 스타트업 데이를 개최했다.

'NH디지털챌린지+'는 기업 맞춤형 액샐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창업 교육, 법률 멘토링, 데모데이 및 투자 IR 행사 등을 지원하는 농협은행의 스타트업 맞춤형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농협은행은 이번 2기로 금융·부동산, 농식품, 플랫폼, 기타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 기업 25개, 1기 참여 기업 11개 팀 등 36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6개월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지난 1기 육성 스타트업인 '스페이스워크'는 세계 농업 인공지능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했고, '학생독립만세'와 '닉컴퍼니'는 지난 5월 열린 코리아핀테크위크에서 공모전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냈다.

농협은행은 스페이스워크·에너닷과 각각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와 태양광 발전시설 관리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 제휴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지난 1기 기업의 성과를 보며 은행과 스타트업 간 공존과 상생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혁신 기술을 갖춘 2기 스타트업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농협은행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원동력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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