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시장 개입에도 단기적으로 올해 말까지 자금시장을 다스리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라고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BAML)가 분석했다.

2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BAML은 "연준이 단기적으로 유동성을 주입하고 대차대조표를 확장하기 위해 단기 국채 매입에 나서겠지만, 올해 말까지 자금시장을 길들이기에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올해 말 자금 조달과 관련한 압력이 여전히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BAML은 "지난해 말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은 초과지급준비금금리(IOER) 대비 75베이시스포인트(bp) 상승했다"면서 "지급준비금은 현재 수준보다 1천500억달러 높았던 상황"이라고 말했다.

BAML은 "연말에는 어떤 압력이 있어도 갑작스러운 준비금 결핍이 아닌 통상적인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23시 3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