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지난 3분기 미국의 비농업부문 노동 생산성이 약 4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6일 미 노동부는 지난 3분기 비농업 생산성 예비치가 전분기 대비 연율 0.3%(계절 조정치) 하락했다고 밝혔다. 생산성이 후퇴한 것은 지난 2015년 4분이 이후 약 4년 만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 0.9% 상승에도 한 참 못 미쳤다.

지난 2분기 생산성은 2.3% 상승이 2.5% 상승으로 상향 조정됐다. 지난 1분기에는 3.5% 올랐다.

생산성은 3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해서는 1.4% 올랐다.

3분기 단위 노동비용은 전분기 대비 연율로 3.6% 늘었다. 시장 전망 2.3% 증가보다 높았다.

지난 2분기 단위 노동비용은 2.4% 증가로 수정됐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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