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UBS가 현재 미 증시가 신고가 랠리를 나타내고 있지만, 실적 전망은 악화했다고 평가했다.

6일 CNBC에 따르면 UBS의 프란코이스 트라한 증시 전략가는 "S&P500지수의 향후 실적 전망과 관련해 논쟁의 여지가 없다"면서 "실적 위축은 즉각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트라한 전략가는 "실제로 향후 실적에 위축이 보이는 것은 통상 전반적인 증시에 어려운 배경이 되곤 한다"고 말했다.

전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신고가를 경신했고 지금까지 실적을 공개한 S&P500 기업 중 75%는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공개했다.

트라한 전략가는 하지만 "3분의 1에 해당하는 164개 기업은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면서 "이는 올해 초 69개 기업과 비교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트라한 전략가는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실적이 곧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 것"이라면서 "지난 2018년 4분기 실적 전망이 하향 조정됐을 때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대공황 이후 최악의 12월을 보냈고 이후 반등했지만 짧았던 조정은 매우 심각했었다"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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