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러스킨 셰프 "경기침체 압력, 소비자에 영향 줄 것"
글러스킨 셰프 "경기침체 압력, 소비자에 영향 줄 것"
  • 우성문 기자
  • 승인 2019.11.23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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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대표적인 시장 비관론자인 글러스킨 셰프의 데이비드 로젠버그 수석 이코노미스트 겸 전략가가 22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경기침체 압력이 소비자들에게 영향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로젠버그 전략가는 "경기침체가 공식적으로 시작되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침체 압력은 쌓이고 있다"고 말했다.

로젠버그 전략가는 "이제 소비자가 다음으로 영향을 받을 것이고 2020년 상반기에 더 많은 증거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 로젠버그 전략가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경기침체는 피하기 어렵다고 말했고 2달 전에는 12개월 안에 경기 침체가 찾아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우리는 현재 0%대 국내총생산(GDP) 성장을 맞고 있다"면서 "4분기 GDP는 마이너스대가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로젠버그 전략가뿐 아니라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역시 경제에 대해 우려를 내비쳤다고 CNBC는 전했다.

전날 세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 옐런 의장은 "미국 경제가 침체로 빠져드는 것과 관련해 걱정할 만한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로젠버그 전략가와 달리 옐런 의장은 현재 미국 경제에 대해서는 좋은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고 판단했다.

로젠버그 전략가는 현재 미국 경제가 연준의 2018년 금리 인상의 영향을 여전히 받고 올해 금리 인하는 이를 상쇄하기에 충분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로젠버그 전략가는 이번 여름 국채 금리 곡선 역전이 나타난 것에 대해서도 우려했다.

그는 "국채 금리 곡선 역전은 2007년 이후 발생한 적이 없다"면서 "이는 전망을 나타내주는 신호"라고 말했다.

로젠버그 전략가는 "고용시장의 동력도 줄어들기 시작할 것"이라면서 "기업들이 자본지출을 줄이고 있고 이는 고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연준이 경제를 구해줄 것이라는 많은 낙관론이 있는 것을 안다"면서 "그러나 지난번 주기를 기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준이 2007년 8월 금리를 인하했고 증시는 11%나 상승해 나처럼 경기 침체를 예측하는 사람들은 비웃음을 당했다"면서 "그러나 2개월 후 경기침체가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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