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노바 스코샤 은행은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1.75%로 동결하고 다소 낙관적인 경기 평가를 한 것이 시기상조였다고 분석했다.

4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노바 스코샤 은행의 데릭 홀트 이코노미스트는 "세계 경제 안정의 초기 증거가 나오고 있다는 캐나다 중앙은행 성명서에 따라 캐나다 달러가 오르고 국채 금리가 상승하는 등 소폭 타이트한 금융 상황을 초래했다"고 말했다.

홀트 이코노미스트는 "이와 같은 낙관적인 어조는 시기상조"라며 "캐나다의 내수 지표들은 세계 경기 둔화에 적응해 악화하고 있고 세계 무역 갈등 역시 상당한 불확실성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현재처럼 불확실성이 많은 중요한 시점에서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융 상황 긴축을 초래한 것은 시장에 대한 더 좋은 정보가 없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흥미로운 움직임"이라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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