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유럽중앙은행(ECB)이 다음 통화정책 회의에서 유럽 경제 성장 전망을 소폭 하향 조정하는데 그칠 것이라고 HSBC가 분석했다.

5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HSBC의 파비오 발보니 이코노니스트와 사이몬 웰스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경제 활동이 바닥을 치고 나오는 신호가 최근 나오는 만큼, 다음 회의에서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은 작은 폭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물가의 경우 높은 유가와 최근 유로화 소폭 하락 등으로 전반적으로 전망이 바뀌지 않을 것"이라면서 "다음 회의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새 총재의 첫 회의가 될 것이고 주요 정책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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