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노요빈 기자 = 서울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16일 진행된 국고채 20년물 입찰이 호조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날 기획재정부가 실시한 입찰에서는 2천억 원이 가중평균금리 1.560%에 낙찰됐다.

입찰에는 총 6천440억 원이 응찰해 322.0%의 응찰률을 보였다. 응찰금리는 1.550~1.600%에 분포했으며 부분낙찰률은 47.7%를 나타냈다.

A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입찰은 강하게 끝났다"며 "수량 자체가 너무 적어 의미를 찾기 어렵다"고 말했다.

B 시중은행의 한 채권 운용역은 "오전 11시 부근에 시장 금리와 비교하면 1.5bp 강하게 낙찰됐다"며 "최근 보험사 엔드 수요 등 장기물이 강세를 보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예상했던 강세였다"고 설명했다..

C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입찰이 강하게 됐다"며 "외국인의 매수 등 별다른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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