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의 가치를 지난 8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2일 달러-위안 고시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148위안(0.21%) 내린 6.9614위안에 고시했다.

달러-위안 환율의 하락은 달러 대비 위안화의 가치가 상승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준환율에 따른 위안화의 가치는 지난해 8월 5일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이날 일간 위안화 가치 절상폭은 지난해 12월 26일 이후 최대였다.

인민은행은 3거래일 연속 위안화의 가치를 절상시켰다.

1단계 무역합의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 것이 위안화의 가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의 1단계 무역합의를 오는 1월 15일에 백악관에서 서명할 것이라고 지난달 31일 트위터를 통해 밝힌 바 있다.

jwyo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0시 5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