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전 세계적으로 은행들이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요인들을 대출 및 계약 과정에서 더 많이 고려하고 있다고 7일 다우존스가 보도했다.

신용평가사 피치는 "ESG와 관련된 은행 펀딩 결정으로 인해 신용 등급에 영향이 가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장기적으로 탄소 배출 규제나 이산화탄소 비용 증가 등에 영향을 받는 섹터의 경우 장기적으로 자금 조달과 관련해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피치는 "ESG와 관련된 위험은 은행이 협상을 바로 거절하는 것이 아닌 기업실사로 인한 결과"라면서 "금속과 광산, 화학, 농업 비료 등의 섹터는 환경 위험에 대해 면밀히 조사되고 있고 게임과 여가 섹터의 경우 사회적 위험과 관련된 요인에서 조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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