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캐나다 서부인 앨버타주의 에너지 섹터 부진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7일 다우존스가 보도했다.

로열뱅크 오브 캐나다의 데이비드 맥케이 최고경영자(CEO)는 토론토에 은행 콘퍼런스에 참석한 자리에서 "원유 생산지인 앨버타주에서 대출하는 소비자들의 채무불이행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는 에너지 섹터의 투자가 약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맥케이 CEO는 "굴착 업장에 투자가 없고 새로운 일자리가 없다면 버티기 점점 더 어려운 상황이 될 것"이라면서 "앨버타 지역의 부진한 경제는 이 지역 유권자들의 분노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이 지역에서 좌석을 차지하는 데 실패했다.

smwoo@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1시 19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