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스위스 자산운용사 유니제스천은 현재 시장과 이코노미스트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로 인한 위험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18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유니제스천은 "상황은 심각하다"며 "국제 무역과 원유 수요가 줄어드는 데는 의심이 없다"고 주장했다.

발틱드라이 지수에 따르면 지난 30일간 원유 수요는 5% 감소했고, 세계 무역 역시 1,500포인트에서 500포인트로 줄어들었다.

유니제스천은 "현재 전 세계는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5.9%에서 5.3%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지만, 이는 분명히 위험을 과소평가한 것"이라면서 "중국 GDP는 4.5~5.5%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니제스천은 "다만 최종 영향을 평가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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