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10년 국채선물은 장 후반 재차 반등해 상승 폭을 확대했다.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추경)에 시장 반응이 과도했단 평가에 숏커버가 나오면서 강세 압력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후 3시2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틱 오른 111.52를 기록했다. 은행이 3천980계약 순매수했고 금융투자는 4천687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24틱 상승한 131.54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3천390계약 사들였고 금융투자는 3천306계약 팔았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특이한 움직임은 없었다"며 "저가매수 등 수급 이슈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른 증권사의 채권 운용역은 "추경에 따른 적자국채 관련 국무총리 발언 등에 약세가 과도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 같다"며 "숏커버가 나오면서 장이 강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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