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기획재정부는 29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글로벌 확산에 따른 글로벌 수요위축 등으로 4월부터 수출 부진이 본격화해 광공업생산 등에 영향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광공업생산은 자동차 부품 수급 차질 해소로 1달 전보다 4.6% 증가했다.

그러나 4월 1~20일 수출이 26.9% 감소하는 등 앞으로 광공업생산 지표도 불확실성이 크다는 게 기재부의 생각이다.

기재부는 "이미 발표한 특단의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가운데 경제 중대본을 중심으로 경제상황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범정부적 역량을 결집해 경제 위기 극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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