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SK바이오사이언스는 18일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지원금 360만달러(한화 약 44억원)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보유 중인 3개의 백신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최적의 항원을 찾아 임상 후보물질로 도출할 예정이다.

또 전 세계 코로나19 백신 연구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과 지원금을 어떻게 활용할지도 논의하고 조율하기로 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8년 7월 SK케미칼에서 분사해 신설된 백신 전문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세포배양 독감백신과 대상포진백신, 수두백신을 판매하고 있다.

현재 게이츠 재단의 지원 아래 국제백신연구소와 장티푸스백신 임상을, 글로벌 기구인 PATH와 소아장염백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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