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한화시스템이 차세대 디지털 전환 사업과 비대면(언택트) 비즈니스에 최적화한 인공지능(AI) 브랜드 '하이큐브(HAIQV)'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하이큐브는 'Hanwha AI Quality & Value'를 축약한 것으로, 고품질의 가치있는 AI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로 지어졌다.

정육면체의 큐브가 돌면서 생기는 조합만큼 다양한 고객 산업군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하이큐브 브랜드는 AI 관련 플랫폼 및 솔루션으로 구성되며, 비대면 무인화 시대 맞춤형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플랫폼은 인프라 구축부터 데이터 저장 및 처리, 머신러닝과 시각화 등 AI 서비스 구축을 위한 기반을 제공하며, 올해 출시를 목표로 한다.

이미지·동영상 분석에 선행되는 작업인 어노테이션(Annotation) 솔루션, 영상 복원 솔루션, 챗봇 서비스 및 플랫폼 등의 라인업도 추진한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10월 50여명의 AI 개발자로 이루어진 AI 전담조직을 구성해 AI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정보통신기술(ICT) 부문에서 AI 전담조직뿐만 아니라 미래혁신센터를 통해 디지털 전환 중심 기술과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있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한화시스템이 보유한 블록체인과 클라우드 기술 등으로 언택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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