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10년 국채선물은 오후 들어 반등해 보합권에서 강세로 전환했다.

주가가 오르지 않고, 외국인이 매수세를 지속함에 따라 다소 강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3년 국채선물은 오전 상승폭 수준을 유지했다.

19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틱 오른 112.08을 기록했다. 금융투자는 2천275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은 1천584계약 사들였다.

10년 국채선물은 6틱 올라 133.63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1천198계약 샀고, 금융투자는 1천655계약 팔았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장기 구간은 수급 부담을 반영해 무거워 보인다"며 "레인지 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외국인 거래 정도가 의미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국채선물은 장 초반부터 혼조세를 나타냈다.

단기는 규제 완화 영향 등에 강세를 나타낸 반면 장기 구간은 내달 발행물량 증가 등 수급 부담에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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