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한화시스템이 군집 무인수상정 운용기술 개발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개발 사업은 국방과학연구소 국방첨단기술연구원이 주관하며, 한화시스템·KAIST·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동국대 등이 참여한다.

이번 사업에는 총 190억원이 투입되며 2024년까지 기술 개발이 완료될 예정이다.

군집 무인수상정은 미래 해상전을 주도할 비대칭 전력으로, 인공지능(AI) 강화학습을 기반으로 개발돼 인간과 대등한 수준의 교전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24시간 감시정찰로 신속한 탐색과 대응이 가능하며, 기뢰를 제거해 주요 항구 안전항로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다.

북한의 공기부양상륙정과 같은 다수의 적 수상 세력 침투 대응과 수중침투 추적도 할 수 있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개발사업에서 군집 통신 네트워크 및 AI 알고리즘 시연 플랫폼 구축 등을 진행한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우리 해군이 지향하는 '스마트 네이비' 전략에 기여하고, 군집 무인수상정이 세계적 기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럼설명 : 군집 무인수상정 대응 시연 (출처: 한화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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