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실적 부진에도 뭉칫돈…회사채 수요예측에 8천900억 몰려
현대제철, 실적 부진에도 뭉칫돈…회사채 수요예측에 8천900억 몰려
  • 홍경표 기자
  • 승인 2020.07.07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현대제철이 회사채 시장에서 대규모 투자 수요를 이끌어 내는 데 성공했다.

신용등급이 'AA'로 우량한 데다 코로나19에 따른 실적 변동성이 완화할 것이란 기대가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이날 3천억원어치의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했다.

1천800억원을 모집하는 3년물에 총 5천억원의 주문이 몰렸고, 800억원을 발행하는 5년물에 총 3천500억원, 모집 규모 400억원인 10년물에 총 400억원이 들어왔다.

수요가 몰리다 보니 현대제철은 당초 계획했던 5천500억원까지 발행금액을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제철은 올해 1월에도 총 3천억원의 회사채를 찍을 계획이었는데 총 1조300억원의 자금이 몰렸고, 결국 5천500억원까지 증액 발행했다.

현대제철은 조달한 자금 중 2천억원은 9월 만기인 회사채 차환에 사용하고, 나머지 자금은 은행 차입금 상환과 운영자금에 사용할 계획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현대제철이 우량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고, 코로나19에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이 수요예측 흥행에 영향을 준 듯하다"고 말했다.

kpho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6시 54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기자의 다른기사
인포맥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연합인포맥스
  • 110-140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2길 25 연합뉴스빌딩 10층 (주)연합인포맥스
  • 대표전화 : 02-398-4900
  • 팩스 : 02-398-4992~4
  • 제호 : 연합인포맥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2336
  • 발행일 : 2000년 6월 1일
  • 등록일 : 2012년 11월 06일
  • 발행인 : 최병국
  • 편집인 : 최병국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유상원
  • 연합인포맥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연합인포맥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fomaxkorea@gmail.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