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현대엘리베이터가 8일 충주 신공장 착공식을 열었다.

17만3천97㎡ 부지에 조성되는 충주 신공장은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 팩토리와 연구개발(R&D) 센터, 물류센터를 비롯해 세계 최고인 300m 높이의 엘리베이터 테스트 타워도 건설된다.

타워에는 탄소섬유 벨트 타입의 분속 1천260m의 초고속 엘리베이터가 설치된다.

2022년 신공장 준공과 함께 본사 이전이 완료되면 현대엘리베이터의 연간 생산 규모는 2만5천대로 확대된다.

이날 착송식에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송승봉 현대엘리베이터 대표, 이시종 충북도지사,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 조길형 충주시장 등 시도 관계자와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 등 시공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현정은 회장은 "충주에 터를 잡고 세계를 향한 도전, 미래를 향한 꿈을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승봉 대표는 "충주 신공장을 거점으로 대한민국 1위를 넘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림설명 : 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신공장 조감도 (출처 : 현대엘리베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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