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미국의 6월 산업생산 지표가 5.4% 증가하며 강한 반등을 나타낸 것과 관련해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앞으로 이와 같은 가파른 증가는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15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마이클 피어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6월 산업생산이 5.4% 증가한 것은 공장들이 다시 문을 열면서 강한 초기 반등을 했기 때문"이라면서 "그러나 수요가 열기를 잃으면서 향후 산업생산의 증가세는 둔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피어스 이코노미스트는 "전반적인 산업생산은 여전히 2월 위기 전보다 10.9%보다 낮은 상태"라면서 "7월 소비자들의 수요 반등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적어도 제조업은 서비스업의 수요가 상품으로 넘어가면서 지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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