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중국에서 판매한 굴착기는 총 1만728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51%급증했다.
이 같은 판매 실적은 지난 2011년 상반기의 1만2천여대 이후 9년 만에 최대다.
올해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 굴착기 시장은 침체가 확산했지만,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지난 상반기에만 15만5천여대가 판매돼 지난해 같은 기간의 12만5천여대를 넘어섰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굴착기 시장의 호조에 맞춰 최근 신형 6t급 휠 굴착기(DX60W ECO)를 출시한 바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중국 시장에서 맞춤형 신제품과 특수장비들로 성장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 가고 있다"며 "영업과 서비스 경쟁력 제고에도 힘을 기울여 안정적인 사업 성장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 시장에 출시한 신형 6톤급 휠 굴착기(DX60W ECO) (출처: 두산인프라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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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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