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우리은행이 최대 10억원을 직접 투자할 혁신성장기업 10곳을 직접 발굴한다고 24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제6차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투자대상기업 공모를 한다.

이는 우리은행이 발전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제도다. 올해 상반기까지 총 5번의 공모를 통해 45개 기업에 430억원을 투자하는 실적을 냈다.

모집 대상은 벤처기업과 스타트업 등 혁신성·성장성을 보유한 중소법인이다. 우리은행과 금융거래가 없더라도 지원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기술성과 사업성 평가 등 내부 심사단계를 거쳐 올해 하반기 약 10곳 내외의 투자 대상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연말까지 상환전환우선주(RCPS) 등의 방식으로 각 기업에 10억원 이내 자금을 투자하기로 했다. 더불어 전문 컨설팅과 후속 투자 유치, 사업모델 제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수 기술을 보유한 혁신기업에 대한 직접 투자를 통해 우리 경제의 핵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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