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매출 1천200억원 목표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SPC삼립은 홈 쿡(집밥)과 캠핑 문화 확산 등으로 올해 상반기 가공육 제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SPC삼립은 지난 2014년 가공육 브랜드 '그릭슈바인'을 출시해 햄과 소시지 등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 홈쿡과 캠핑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SPC삼립은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제품을 강화했고, 상반기 B2C 가공육 매출은 전년비 40% 이상 증가했다.

인기 상품은 '그릭슈바인 비프함박스테이크'와 '그릭슈바인 필라프', '핫도그' 등이다.

SPC삼립은 충남 서천에 그릭슈바인 2공장 증설에 110억원을 투자하는 등 가공육 사업 강화에 힘쓰고 있다.

SPC삼립 관계자는 "파리바게뜨와 던킨도너츠 등 계열사에 공급하는 샌드위치용 햄, 소시지 등의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하반기 에어프라이어 전용 제품 출시 등 육가공 간편식 카테고리를 더욱 다양화해 2023년까지 매출 1천2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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