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전담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지난 6월부터 법원의 재판상 화해를 시작한 결과 현재 '라임 레포 플러스 사모 KD-1호' 투자자 26명 중 18명은 분쟁이 종결됐고, 6명은 재판상 화해 절차가 진행 중이다.
재판상 화해는 금융투자업 규정에 따라 금융당국의 배상기준 및 과거 유사 사례 등을 참고하여 배상 비율 산정 기준을 마련 후 배상이 진행됐다.
2명은 소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화해 진행 중인 6명이 정상적으로 해결될 경우 배상 절차가 90% 이상 마무리될 것"이라며 "관련 분쟁이 모두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라임 레포 플러스 사모 KD-1호'는 지난해 7월 설정된 펀드로, 산업은행은 26명의 고객에게 이를 판매했다.
판매액은 전일 기준 36억2천만원이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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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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