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대한항공이 개발한 드론이 민간 시장에서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협력사 지원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전일 부산 강서구 테크센터에서 피앤유드론, 연합정밀 등 중소기업 드론 운용 협력사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협력사들은 대한항공이 제공하는 교육 및 기술지원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동시에 수요를 확대해 드론 생태계를 구축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대한항공이 방위사업청과 드론 군 납품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민수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항공이 지난 2016년부터 개발해온 하이브리드 드론은 내연기관과 배터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 운영시간을 2시간 이상으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후속 모델 개발 등으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 오른쪽부터 공병호 대한항공 공기술연구원장, 박정우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 이수근 대한항공 기술부문 부사장, 강범수 피앤유드론 대표이사, 김용수 연합정밀 대표이사, 안현수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 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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