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11일 "하반기 방역으로 코로나19가 진정되고 수출이 회복하고, 그렇게 해서 마이너스(-) 역성장 폭을 최소화하는 게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정부도 순성장은 어려워졌다고 보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한국은행이 -1.3%로 연간(올해) 성장을 전망했고, KDI가 -1.1%로 전망했다"고 전했다.

앞으로 재난지원금도 보편이 아닌 선별적으로 가는 게 맞는다고 주장했다.

김 차관은 "이번 코로나19 특징은 전 국민이 다 힘들지만, 충격의 정도는 확연하게 다르다"면서 "어떤 산업은 매출액이 더 늘어나는 데가 있다. 예를 들면 자산시장은 자산이 오르고 명암이 뚜렷하다"고 이유를 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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