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은 디지털 전환 고도화로 기하급수적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신년회에서 "2021년은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디지털 전환과 혁신, 언택트 전략으로 창사 최대 실적을 기록한 작년의 성과를 뛰어넘자"고 말했다.

BBQ는 2018년부터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는 디지털 전환을 고도화해 새로운 디지털 채널을 구축하고, 자사앱 서비스 강화, 250만 멤버십 고객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차별화된 메뉴 개발 등을 통해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변화를 이끌겠다는 게 윤 회장의 생각이다.

올해 북미를 중심으로 한 해외 사업을 확대해 '글로벌 성장 가속화'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윤 회장은 "북미지역과 유럽, 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2025년 전 세계 5만개 가맹점 개설을 통한 세계 최대 최고의 프랜차이즈 그룹이라는 비전을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가맹점들과의 진정한 상생은 가맹점주의 수익성 확보에 있다고 강조하면서 조직변화와 인재 확보를 통해 수제 맥주 등 신규 사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BBQ가 반드시 기하급수 성과를 내는 조직으로 변신해야 한다"며 "회의, 보고, 의사결정, 부서 간 협업, 커뮤니케이션 등 모든 일하는 방식에서 파괴적인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소띠해를 맞아 BBQ는 '호시우보 우보만리'의 자세로 대내외 혁신을 거듭해 기하급수 성장을 통해 천년기업을 향해 우직하게 걸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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