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제프리스 전략가들이 올해 S&P500지수가 13%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7일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션 다비 전략가가 이끄는 제프리스의 리서치팀은 "올해 S&P500지수는 13% 오를 것이고 민주당이 장악한 의회가 큰 정책들을 펼치면서 자재, 산업, 금융섹터가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비 전략가는 "몇 달안에 민주당이 더 큰 인프라 법안 등을 통과하면서 경제에 1조달러의 추가 부양책이 추가될 것"이라면서 "이는 구리와 자재 섹터를 도울 것이고 산업 섹터도 인프라와 내수 지출 테마를 연결짓기 때문에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비 전략가는 "올해 높은 재정 지출이 더 높은 물가와 더 가파른 국채 금리 곡선으로 이어지면서 금융주도 좋은 모습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제프리스는 올해 말까지 S&P500지수가 4,300포인트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현재 수준보다 13% 상승하는 것이다.

다비 전략가는 "급진적 좌파 정책의 경우 민주당이 의회에서 공화당보다 아주 적은 규모로 다수당이 된 만큼 어려울 것"이라면서 "또한 조 바이든 당선인의 중립적인 견해는 향후 2년간 극단적인 변화 가능성은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환경에서 올해는 증시에 긍정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 "모든 S&P500지수 섹터의 매출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증가할 것"이라면서 "다만 부동산과 유틸리티에 대해서는 약세 입장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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