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CNBC 매드머니 방송 진행자인 짐 크래머가 이날 실적을 발표한 제너럴일렉트릭(GE)과 레이테온의 성적이 놀랍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 증시 랠리를 정당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6일 CNBC에 따르면 크래머는 GE와 레이테온의 실적에 대해 "놀라운 숫자"라면서 "이 숫자들을 보면 시장이 엄청나게 오른 것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크래머는 "GE를 볼 때 놀랍고 믿기 어렵다고 생각한다"면서 "레이테온과 GE 모두 지금 아무도 비행을 하지 못하는 가운데서 훌륭한 실적을 냈다"고 말했다.

그는 "GE의 사면초가에 몰린 항공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41% 줄었는데 더 줄지 않은 것이 놀랍다"면서 "지난해보다 극단적으로 줄어들지 않은 게 놀랍고 놀라운 분기였다"고 말했다.

GE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22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전문가 예상을 상회하는 것이다. 주당순이익(EPS)은 예상보다 1센트 못 미친 8센트를 기록했다.

레이테온도 전문가 예상을 웃도는 2020년 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크래머는 "이 두 회사의 현금 흐름이 놀랍고 GE의 헬스케어, 풍력, 수소 연료 부문이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GE와 레이테온의 주가는 각각 4.32%, 2.7% 상승하고 있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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