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롯데칠성음료가 다음 달부터 칠성사이다 등 일부 음료 제품의 가격을 평균 7% 인상한다고 29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가 제품 가격을 조정하는 것은 2015년 1월 이후 약 6년 만이다.

가격이 오르는 제품은 칠성사이다(6.6%)와 펩시콜라(7.9%), 마운틴듀(6.3%) 등 17개다.

반면, 팜앤홈(-3.3%)과 칸타타 일부 제품(-7.7%)은 평균 5.5% 가격을 내린다.

롯데칠성음료는 유통환경 변화와 인건비 상승 등의 부담으로 인해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는 입장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소비자 물가안정을 위해 인상 품목 및 인상률을 최소화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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