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삼성중공업이 재무구조 개선 목적으로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선다고 4일 공시했다.

삼성중공업은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추진할 예정이다.

다음달 22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주식수를 늘리는 안건이 승인된 후 상세 일정과 발행주식 수 등 세부 사항을 확정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은 유상증자와 동시에 액면가 감액 무상감자 계획도 공시했다.

다음달 22일 임시 주총 승인을 거쳐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감자비율은 80%로, 액면가 5천원 보통주 및 우선주를 액면가 1천원으로 감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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