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유로존의 지난 4월 실업률이 3월보다 소폭 하락했다. 월가 예상치도 소폭 밑돌았다.

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유럽연합(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는 4월 실업률이 8.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8.1%에 비해 소폭 하락한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는 8.1%였다.

4월 실업률은 전년동월대비로는 130만명 증가했다.

실업자수는 지난 3월 20만9천명 감소한 후 4월에는 13만4천명 감소했다.

유로스타트는 "실업자로 분류된 사람들 수에 팬데믹으로 집에서 육아를 하게 된 부모들의 사례처럼 일자리를 자유롭게 구할 수 없는 사람들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실업률이 감소한 것은 팬데믹으로 활동을 줄여야 했던 기업들의 단기 근로 프로그램의 영향도 컸다고 설명했다.

syju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20시 0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