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우선 올해 말까지 랜드마크 복합단지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성 분석 용역을 진행하고 내년에 정부와의 협의를 거치고, 파트너사 유치 활동에 나서 본격적인 개발을 추진한다.
기존에 지상에 있던 제1여객터미널 장기주차장을 지하화해 약 38만㎡의 개발 부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확보한 부지는 문화예술 체험시설과 쇼핑 시설, 식음시설, 호텔, 비즈니스 시설 등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특히 제1여객터미널과 직접 연결해 출입국 여객의 이용 편의성을 강화한다.
도심 항공교통(UAM)을 통해 랜드마크 복합단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착륙 시설인 '도심 항공교통 버티포트'도 복합단지 내에 설치할 예정이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기존의 공항 운영에 문화와 예술을 접목하는 새로운 시도로서 인천공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우 중요한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sh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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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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