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GS리테일은 2분기 영업이익이 42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7.7% 감소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2천856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3.4% 증가했고, 순이익은 254억원으로 24.5% 감소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것이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간 실적 전망치를 발표한 증권사를 대상으로 컨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GS리테일은 올해 2분기 전년 동기보다 14.02% 증가한 67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관측됐다.

다만, 2분기 실적은 통합법인 출범 이전이라 GS홈쇼핑의 실적은 포함되지 않았다.

편의점 사업의 2분기 영업이익은 663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39억원 감소했다.

5~6월 강수 등 기상 악화로 기존점의 매출이 부진했고, 광고비 등 고정비가 증가한 것이 영업이익을 끌어내렸다.

수퍼부문 영업이익은 31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61억원 감소했고, 파르나스호텔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75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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