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셸 보우만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경제 데이터가 예상대로 들어오면 올해 자산매입 테이퍼링을 시작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9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보우만 이사는 미국 은행가협회가 주최한 GRC(Government Relations Council) 화상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우만 이사는 "미국은 물가 안정에 큰 진전을 이뤘다"며 "고용은 실질적인 추가적인 진전의 목표에 매우 가깝다"며 테이퍼링 시작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보우만 이사는 지난주에 발표된 실망스러운 8월 비농업 고용지표에 큰 비중을 두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데이터 중 일부가 우리 예상보다 덜 강할 수 있지만 여전히 매우 강한 경제성장을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우만 이사는 미 연준이 공개한 연설문에서는 별도의 통화정책 발언을 하지 않았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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