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지난 8월 미국의 무역적자가 월가 예상보다 많은 규모를 기록했다.

미 상무부는 5일(현지시간) 지난 8월 무역적자가 전월대비 29억달러(4.2%) 증가한 733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7월 무역적자는 700억5천만달러에서 703억달러로 상향 수정됐다.

8월 무역수지 적자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707억달러 적자보다 적자 규모가 컸다.

상무부는 상품수지 적자가 16억달러 증가했고, 서비스수지는 흑자폭이 14억달러 감소한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8월에는 수출 증가폭보다 수입 증가폭이 더 컸다.

8월 수출은 2천137억달러로 7월보다 10억달러(0.5%) 증가했고, 수입은 2천870억달러로 전월보다 40억달러(1.4%) 늘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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