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월 207억 유로에 비해 급감한 것으로 월가 컨센서스인 161억 유로를 크게 밑돌았다.
8월 흑자는 지난해 8월에 140억 유로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도 큰 폭 감소했다.
1~8월 유로존의 수출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15.2% 증가했고, 수입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16.8% 늘었다.
1~8월 전체 흑자폭은 1천269억 유로로 전년동기 1천268억 유로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계절조정을 고려한 8월 무역수지 흑자는 111억 유로였다.
이 역시 전월 135억 유로에 비해 감소했다. 계절조정을 고려한 수출은 전월대비 0.3% 증가했고, 수입은 1.6% 증가했다.
판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는 "8월 흑자폭 감소의 상당부분은 유럽자유무역연합(EFTA)과의 무역 흑자폭이 줄어든 영향이 크다"며 "미국, 중국, 영국과의 무역 흑자도 8월에 다소 약화됐고, 아시아와의 무역흑자는 8월에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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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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