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NHN이 주주가치 제고와 유통 주식 수 확대를 위해 주주에게 1주당 1주를 나눠주는 무상증자를 실시한다.

NHN은 16일 이사회를 열어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증자 비율 100% 무상증자를 실시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무상증자를 위해 보통주 1천794만8천854주를 발행할 예정이며, 증자 이후 발행 주식 수는 3천589만7천708주로 늘어난다.

NHN은 무상증자 재원으로 주식발행초과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1월 1일이고, 상장 예정일은 1월 24일이다.

NHN은 "유통 주식 수를 확대해 거래를 원활히 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NHN한국사이버결제도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지난 11월 1주당 0.5주의 무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

gepark@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6시 2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