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신세계가 프리미엄 실내 골프 아카데미를 연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건설 레저부문은 프리미엄 골프 아카데미 '트리니티 GX'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1호점은 내년 중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들어설 예정이다.

트리니티 GX는 골프 시뮬레이터를 바탕으로 정교한 스윙 분석과 레슨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건설은 현재 프리미엄 골프장 트리니티CC의 운영도 맡고 있다.

신세계가 골프 아카데미 사업에 뛰어들기로 한 것은 정용진 부회장의 '골프 애정'과도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용진 부회장은 평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자신의 드라이버샷과 골프 패션 사진 등을 자주 올리며 골프에 깊은 관심을 드러내 왔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신세계그룹이 조만간 골프 관련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신세계건설이 이미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이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사업으로서 실내 골프 아카데미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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