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가 시장 예상치보다 크게 감소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에너지정보청(EIA)과 다우존스에 따르면 지난 7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대비 455만3천 배럴 감소한 4억1천329만8천 배럴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10만 배럴 감소보다 감소폭이 눈에 띄게 컸다.

휘발유 재고는 796만1천 배럴 증가한 2억4천74만8천 배럴을, 정제유 재고는 253만7천 배럴 증가한 1억2천938만3천 배럴을 기록했다.

애널리스트 예상치는 휘발유 재고는 230만 배럴 증가, 정제유 재고는 120만 배럴 증가였다.

지난주 미국의 정유 설비 가동률은 88.4%로 직전주 89.8%보다 하락했다.

애널리스트 예상치는 89.7%였다.

국제유가는 원유 재고 감소에 상승했다.

미 동부 시간 오후 1시39분 현재 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88% 상승한 배럴당 82.75달러에 거래됐다.

2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보다 1.33% 오른 배럴당 84.83달러에 거래됐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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